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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학사전

[잡학사전] 아이디어 발상법으로 창의력이 달라진다!

by 라라리모 2023. 3.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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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 발상법으로 창의력이 달라진다.
아이디어 발상법으로 창의력이 달라진다.

 

 

아이디어란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세상에 없던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죠. 그래서 우리는 기존에 있던 것들을 새롭게 조합하거나 변형해서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기도 합니다. 이번 시간에는 이러한 아이디어 발상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좋은 아이디어란?

사람마다 각자 다른 가치관을 가지고 있듯이 모두에게 통용되는 절대적인 정답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떠한 아이디어가 좋다 나쁘다라고 판단하기 보다는 나에게 맞는 아이디어인지 아닌지를 구분해야 합니다. 내가 가진 지식과 경험 등을 고려했을 때 실현가능성이 있는지 없는지를 따져보는 것이 우선시 되어야 하는데요. 만약 그렇지 않다면 아무리 좋은 아이디어라도 쓸모없는 쓰레기나 다름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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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게 생각해야 좋은 아이디어

그렇지 않다. 기존에 있던 것이라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면 얼마든지 좋은 아이디어가 될 수 있다. 예를 들어보자. 스마트폰 어플 중 배달의 민족 이라는 어플이 있다. 이 어플은 원래 전화번호부 앱이었다. 그러던 중 한 대학생이 음식점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하면 어떨까 라는 생각을 했고 이를 실제로 구현했다. 결과는 대성공이었고 현재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있다. 이렇듯 기존에 있던 것이라 할지라도 조금만 다르게 생각한다면 훌륭한 아이디어가 될 수 있다.

 

아이디어 발상의 원리

우선 첫 번째로는 관찰을 잘해야 합니다. 주변 환경을 주의깊게 살펴보는 것만으로도 다양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로는 브레인스토밍입니다.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하며 서로의 아이디어를 공유하다보면 기발한 아이디어가 떠오를 수 있다. 세 번째로는 역발상입니다. 남들이 하지 않는 행동을 함으로써 색다른 아이디어를 떠올릴 수 있게 됩니다. 네 번째로는 메모를 하는 것입니다. 머릿속으로만 생각하면 금방 잊어버리기 마련이기 때문에 기록을 해두면 나중에 다시 봤을 때 훨씬 도움이 됩니다. 마지막으로는 연결입니다. 전혀 상관없어 보이는 것들을 이어줌으로써 획기적인 아이디어를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위 내용처럼 아이디어를 얻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다만 명심해야할 점은 모든 일이든 노력없이 이루어지는 것은 없다는 것이죠. 꾸준한 노력과 열정이야말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이끌어내는 힘이며 여러분만의 멋진 아이디어를 탄생시킬 수 있게 도와줄 거라고 믿습니다.

 

아이디어 발상법 소개

1. 브레인스토밍(Brainstorming)

브레인스토밍이란 여러 사람이 모여 한 가지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하며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얻는 방법입니다. 이 기법은 1941년 미국의 광고회사 부사장 알렉스 F. 오즈번이 처음 개발했으며, 어떤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해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다는 점에서 집단토의 방식과 유사합니다.

 

다만 다른 점은 특정한 결론을 내리거나 이를 위한 평가를 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즉, 회의 참석자들은 자신의 의견을 자유롭게 개진하되 타인의 의견을 비판하지 않아야 합니다. 또한 아무리 엉뚱한 아이디어라도 비난받지 않으며, 오히려 그런 아이디어일수록 더욱 장려됩니다. 따라서 참가자들은 부담 없이 많은 아이디어를 내놓을 수 있으며, 이렇게 제시된 아이디어 중에서 최선책을 선택하게 됩니다. 이때 활용되는 원칙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비판금지 : 타인의 발언 내용 또는 아이디어에 대해 절대 비판하지 않는다.

-자유분방 : 어떤 아이디어든 환영한다.

-질보다는 양 : 많은 아이디어를 생성해야 한다.

-결합개선 : 다른 사람의 아이디어를 결합시켜 개선한다.

-양방향사고 : 서로 상반되거나 보완적인 아이디어를 동시에 고려한다.

-판단유보 : 최종 판단은 보류한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채택된 아이디어는 실행단계로 넘어가게 됩니다. 그러나 모든 아이디어가 다 좋은 것은 아닙니다. 때로는 쓸모없는 아이디어라고 여겨지거나 비현실적인 아이디어라는 지적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위축될 필요는 없습니다. 일단 나온 아이디어는 모두 기록했다가 나중에 다시 검토하면 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비록 나쁜 아이디어일지라도 그것을 낸 사람에게는 나름대로의 의미가 있으므로 격려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2. 시네틱스(Synetics)

시네틱스란 서로 관련이 없어 보이는 요소나 대상들을 결합함으로써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방법입니다. 예를 들어 ‘남자’와 ‘여자’처럼 전혀 연관성이 없어 보이는 두 단어를 합성해보면 ‘남녀’라는 새로운 단어가 탄생하는데, 이것이 바로 시네틱스의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이외에도 시네틱스에서는 주로 세 가지 이상의 사물을 결합시키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연필+지우개=연필 지우개, 시계+시간=시계 등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왜 하필이면 세 가지 이상의 사물을 결합시켜야 할까요? 왜냐하면 인간의 두뇌는 한꺼번에 처리할 수 있는 정보량에 한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2가지 이하의 사물만을 결합시킨다면 사고의 폭이 좁아져 획기적인 아이디어를 내기 어렵습니다. 반면에 4가지 이상의 사물을 결합시키면 너무 많아서 혼란스러울 뿐 아니라 각각의 사물 간 관계를 파악하기도 힘들어집니다. 그러므로 적당한 수준에서 최대의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3~4가지의 사물을 결합시키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3. 고든법(Gordon Method)

고든법은 개인에게 익숙하지 않거나 어려운 과제를 수행할 때 도움이 되는 아이디어 발상법입니다. 먼저 주어진 문제 상황을 분석한 후 각 항목별로 문제점을 나열합니다. 그러고 나서 종이 위에 열거한 문제점 가운데 몇 가지를 골라내어 번호를 매깁니다. 이어서 첫 번째 문제점 옆에 우선순위를 정하고, 나머지 문제점들도 마찬가지로 순위를 정합니다. 마지막으로 정해진 순서에 따라 정리된 문제점들을 하나하나 해결해나가면 되는데, 이때 주의할 점은 반드시 순차적으로 진행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만일 뒤죽박죽 뒤섞여 있다면 머릿속이 혼란스러워져서 제대로 된 아이디어를 떠올릴 수 없게 됩니다. 또한 고든법은 실제 업무 현장에서도 유용하게 활용되고 있습니다. 특히 신제품 개발 시 시장조사 단계에서 많이 이용되는데, 고객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상품기획안을 작성할 때 매우 유용합니다. 물론 기획안 자체를 아예 새로 작성하는 것이라면 굳이 고든법을 적용할 필요가 없겠지만, 이미 존재하는 자료를 가지고 보고서를 작성한다면 가급적 고든법을 따르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야 보다 체계적이고 논리적인 보고서를 완성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4. 체크리스트법(Checklist method)

체크리스트법은 말 그대로 리스트를 만들어서 아이디어를 창출하는 방법입니다. 가령 A4용지 맨 위에 “나는 ( )이다”라고 적은 후 빈칸에 들어갈 낱말을 적어봅니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단어나 문장이 있을 것입니다. 그렇게 떠오른 단어 혹은 문장을 아래 칸에 적습니다. 그러다 보면 어느새 수많은 아이디어가 적힌 목록이 만들어질 것입니다. 이렇듯 체크리스트법은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자칫 잘못하면 아무 의미 없는 결과물을 얻을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전에 충분한 준비과정을 거쳐야 하며, 되도록 구체적이고 세부적인 사항까지 기재하도록 해야 합니다.

 

5. 마인드맵(Mind map)

마인드맵이란 문자 그대로 마음속에 지도를 그리듯이 줄거리를 이해하며 정리하는 방법입니다. 영국의 심리학자인 토니 부잔이 1960년대 초에 개발한 이후 지금까지 세계적으로 널리 쓰이고 있습니다. 중심 이미지에서 사방으로 뻗어 나가는 방사형 구조로 되어 있어서 마치 나뭇가지가 뻗어나가는 모양과 비슷합니다. 한편, 마인드맵은 좌뇌와 우뇌를 동시에 사용하므로 두뇌의 잠재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게 해줍니다. 실제로 기업체 및 학교 등지에서 교육용으로 적극 활용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프레젠테이션 도구로도 각광받고 있습니다.

 

6. 스캠퍼(SCAMPER)

스캠퍼란 대체하기(Substitute), 결합하기(Combine), 응용하기(Adapt), 수정·확대·축소하기(Modify, Magnify, Minify), 다른 용도로 사용하기(Put to other uses), 제거하기(Eliminate), 역발상하기(Reverse)의 앞 글자를 따서 만든 용어입니다. 원래 이름은 오스본 체크리스트(Osborn Checklist)를 밤 에버럴이 발전시킨 것으로 이미 존재하는 사물이나 아이디어에 변화나 조작을 가해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는 아이디어 전개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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