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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건강정보] 당뇨 환자가 꼭 챙겨 먹어야 할 식품

by 라라리모 2023. 3.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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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 환작가 꼭 챙겨 먹어야 할 식품
당뇨 환작가 꼭 챙겨 먹어야 할 식품

 

당뇨병 환자에게 식이요법은 필수입니다. 당뇨병 치료제 중 혈당강하제나 인슐린 주사 등 약물치료 방법과 더불어 식사요법 및 운동요법 같은 비약물 요법 또한 매우 중요한데요. 특히 최근 연구결과에 따르면 음식물 섭취 시 탄수화물 함량이 높은 식단보다는 단백질 위주의 식단이 좋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어떤 식품들이 있는지 알아볼까요?

 

탄수화물 대신 단백질 위주로 먹으면 될까?

네 맞아요! 우리 몸에서는 탄수화물(당질)을 분해해서 포도당을 만들고 이 포도당이 혈액 속으로 흡수되어 에너지원으로 쓰이게 됩니다. 따라서 당질 섭취량이 많으면 그만큼 혈중 포도당 농도가 높아지고 이로 인해 췌장에서 인슐린 분비가 촉진됩니다. 하지만 과도한 당질 섭취는 지방간 발생 위험을 높이고 체중 증가를 유발하며 제2형 당뇨병 발병률을 높입니다. 반면 단백질의 경우 체내에서 아미노산으로 분해되고 이를 다시 합성하여 새로운 단백질을 만들게 되는데요. 이렇게 만들어진 단백질은 주로 근육세포 내에서 에너지 대사에 이용되기 때문에 근육량 유지에 도움이 됩니다. 즉, 고단백식이는 비만 예방 효과가 있고 심혈관질환 사망률 감소와도 관련이 있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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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백질 보충제 먹어도 될까?

단백질의 종류로는 동물성 단백질과 식물성 단백질이 있으며 각각 장단점이 존재합니다. 먼저 동물성 단백질은 육류, 생선류, 달걀, 우유 등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데요. 포화지방 함유량이 높아 고지혈증 또는 심장 질환자에게는 좋지 않습니다. 반대로 식물성 단백질은 콩, 두부, 견과류 등에 풍부하게 들어있으며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불포화지방산이 많아 건강에 좋습니다. 다만 소화흡수율이 낮아 포만감이 오래가지 않고 열량이 낮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러한 두 가지 특성을 고려했을 때 노인층이라면 고기보다는 콩 요리를 자주 먹는 것이 좋고, 젊은 층이라면 양질의 동물성 단백질인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등을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어떤 식품들을 먹어야 할까?

먼저 현미밥처럼 정제되지 않은 곡류군을 충분히 섭취해야 하는데요. 쌀밥 한 공기 분량이면 약 100g이며 하루 세 끼 모두 밥을 먹을 경우 300g 이상 먹게 됩니다. 그리고 반찬으로는 채소반찬 2~3가지, 해조류 1가지, 나물무침 1가지씩 총 5가지 메뉴를 준비하면 충분합니다. 마지막으로 간식으로는 과일주스보단 생과일을 먹고 설탕 첨가 음료대신 물을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당뇨병 환자에게 있어서 식이요법은 매우 중요합니다. 당뇨병 치료 중 식사요법이란 정상 혈당과 표준체중을 유지하기 위해 음식물 섭취량 및 영양소 배분을 조절하는 것이죠. 특히 열량 제한식이는 체중 감소뿐만 아니라 인슐린 감수성 개선 효과가 있다. 또한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비타민 D 결핍 시 제2형 당뇨병 발생 위험이 증가한다고 합니다. 따라서 충분한 양의 비타민 D를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9명이 비타민 D 부족 상태이며, 이 중 90% 이상이 여성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해요. 게다가 한국인의 하루 평균 비타민 D 섭취량은 권장섭취량(400IU)의 절반 수준밖에 되지 않습니다.

 

비타민 D는 달걀노른자, 생선, 간 등에 들어 있지만 대부분 햇빛을 통해 얻는데요. 자외선이 피부에 자극을 주면 비타민 D 합성이 일어납니다. 그러나 햇빛의 자외선을 오래 쪼이면 피부 노화가 촉진되고 피부암이 생길 수 있어 자외선 차단 크림을 바르고 다니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비타민 D 부족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실제로 질병관리본부 조사 결과 우리나라 성인 남성의 86.8%, 여성의 93.3%가 혈중 비타민 D 농도가 충분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비타민 D 일일 권장량 및 부작용

우리나라에서는 아직까지 비타민 D 상한섭취량 또는 일일 최대 허용량 설정에 대한 근거자료가 부족하므로 현재로서는 미국 내분비학회에서 제시한 1일 800~1000IU 범위를 기준으로 하고 있습니다. 즉, 개인의 위장관 흡수 능력 차이뿐 아니라 식이를 통한 비타민 D 섭취량 변화 역시 반영해야 하므로 각 개인마다 요구되는 비타민 D 함량은 다를 수 있어요. 예를 들어 임신부나 수유부는 일반인보다 비타민 D 요구량이 증가합니다. 모유 수유를 하는 여성은 아기에게 전달되는 비타민 D의 양을 감안해 400IU 가량 보충제를 복용하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현재까지의 연구 결과로는 고용량 비타민 D 투여와 관련되어 보고된 부작용은 거의 없다고 하는데요. 과량 장기간 투여했을 때 고칼슘혈증과 고칼슘뇨증이 나타날 수 있으나 이러한 증상은 연조직에 칼슘이 침착될 때 나타나는 증상이므로 신장 손상과는 관련이 없지만, 오히려 비타민 D 과다복용은 식욕부진, 메스꺼움, 근력 약화, 두통, 신장 결석 등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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