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정보] 한국인의 만성질환 당뇨병과 인슐린 저항성의 관계

당뇨병과 인슐린 저항성의 관계

 

 

인슐린 저항성이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최근들어 이 단어가 자주 등장하는데요, 아직 많은 사람들이 생소하게 느끼는 개념이지만 당뇨병 환자에게는 아주 중요한 개념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인슐린 저항성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당뇨병과 인슐린 저항성의 관계

당뇨병은 현재 전 세계적인 건강 이슈로 떠오르고 있으며, 인슐린 저항성은 이 질병의 발생과 진행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우리 몸속에서는 혈당을 조절하기 위해 췌장에서 인슐린 호르몬이 분비됩니다. 하지만 이러한 인슐린 호르몬이 제기능을 하지 못하면 우리 몸은 혈당 조절에 문제가 생기게 되는데 이것을 '인슐린 저항성'이라고 부릅니다. 즉,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면 포도당이 세포내로 들어가지 못하고 혈액 속에 남아있게 되어 고혈당 상태가 됩니다. 이렇게 되면 소변으로 당이 배출되는 당뇨가 발생하게 되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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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슐린 저항성은 당뇨병의 발생과 진행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인슐린 저항성이 심해질수록 대부분의 경우 2형 당뇨병이 발생하게 됩니다. 하지만 모든 2형 당뇨병 환자가 인슐린 저항성을 가지는 것은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인슐린 저항성을 가지고 있다고 무조건적으로 당뇨병이 발생하는 것은 아닙니다.

 

인슐린 저항성의 원인

여러 가지 원인이 있지만 대표적으로는 비만, 운동부족, 스트레스 등이 있습니다. 비만은 지방세포에서 나오는 염증 물질이 인슐린 작용을 방해해서 인슐린 저항성을 유발한다고 알려져있습니다. 또한 규칙적인 운동 부족 역시 인슐린 저항성을 증가시키는 요인 중 하나입니다. 그리고 과도한 스트레스나 수면장애등도 인슐린 저항성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이죠. 그럼 어떻게 해야하나요? 가장 좋은 방법은 체중감량 및 정상체중 유지겠죠? 이를 위해서는 식이조절과 꾸준한 운동이 필수입니다. 특히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고 단백질 위주의 식단을 구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병행하면 더욱 효과적입니다.

 

인슐린 저항성의 예방 및 치료방법

인슐린 저항성은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함으로써 예방 및 관리할 수 있습니다. 체중 감량, 규칙적인 운동,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요, 복합탄수화물과 단백질이 풍부한 식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당뇨병이 이미 발생한 경우에는 인슐린 치료 또는 적절한 약물 치료를 통해 인슐린 저항성을 관리하여 당뇨병을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습니다. 인슐린 저항성은 당뇨병과 같은 만성질환에 대한 위험 요소입니다. 따라서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여 인슐린 저항성을 예방하고, 이미 발생한 경우에는 관리를 통해 당뇨병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당뇨병은 언제 발견되었을까? 

당뇨병은 고대부터 알려져 있었으나, 최초로 당뇨병이라는 용어가 등장한 것은 2,500년 전에 중국의 황제였던 황희가 쓴 《당뇨집해》라는 책에서입니다. 황희는 당뇨병의 대표적인 증상인 소변의 단맛에 관한 이론을 내놓았습니다. 그 이후로도 당뇨병의 원인과 증상 등에 대하여 여러 가지 연구나 이론이 제시되었습니다.